(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다음달 4일부터 9일간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29일 218차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우민)를 개최하고 제204회 임시회를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것과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칙안 등 16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8876억2900만원 보다 13.9% 많은 1조 306억7700만원으로 1430억4800만원이 증액 상정돼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특히 이날 운영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군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칙안’을 부의안건으로 정하고,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의 창달과 성인지를 통해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으로 건강한 시의회 풍토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김우민 운영위원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도록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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