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첫번째)이 에코프로 본사를 방문해 투자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지난해 8월 투자를 밝히고 1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에코프로지이엠의 최종 투자를 마무리하기 위해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 본사를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우리나라 2차 전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에코프로의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포항으로의 추가 투자방안과 현재 진행 중인 투자의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에코프로지이엠의 투자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인구유입 정책에 큰 몫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기업이 투자 의사 시점부터 완공후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지원하는 책임투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투자유치를 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업무가 끝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부터 업무가 시작되는 것이다”며 “포항을 믿고, 포항에서 더욱 왕성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의 생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해 매 순간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투자유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우리나라 2차전지 사업분야 선두주자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2차전지용 양극화 물질 ‘글로벌 빅2’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