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29일 개성공단 기업 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의 폐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성 공단 입주 기업의 판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29일 한국감정원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신용보증기금, 31일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산업단지공단 등 일부 공공기관은 물품을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참가기업은 개성공단 기업 중 우수기업 8개 기업으로 손수건, 아동내의, 식기류, 스포츠 웨어, 가죽제품, 골프용품, 시계, 속옷 등의 제품이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월(하절기 및 동절기 제외) 개장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판매 업체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KAB 사랑나눔의 집', 명절맞이 '사랑의 쌀' 및 연말의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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