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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용암면에서는 초대면장으로 봉직하다 순직한 故 이영업 면장의 추모식이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8일 용암면 회의실에서 매년 행사를 주관하는 양선회(회장 최원조)회원 80여명과 고인의 유족 및 출향인사들이 모여 추모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영업 초대면장은 지난 1946년 4월부터 1958년 12월 순직하실때까지 광복 후 십일사건 수습, 전쟁 후 난민구호 및 전후복구사업에 진력하해 용암중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후포수리조합 창설, 면청사 복구에 정열을 다 바쳐 봉직하시다 1958년 12월 재임 중 순직해 온 면민이 비통해 하며 면민장으로 장례를 치뤘다.

이인식 면장은 “그 분의 헌신봉사정신을 전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더욱 분발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양선회는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모인 단체로서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돼 매년 생신일인 음력 7월 7일에 지역주민과 출향민이 참석해 추모행사를 가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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