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동원중학교(교장 남분희) 관악합주단이 지난 21일~26일까지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한국관악협회와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전국에서 114개의 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뽐내었다.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은 이날 대회에서 수준 높은 실력으로 지정곡‘유쾌한 행진곡’과 자유곡‘Symphony No.2 : The Big Apple’두 곡을 연주해 전국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원중은 전교생의 10%이상이 관악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악합주를 비롯한 음악교육을 통해 인성지도과 소질을 개발하는 예술감성교육을 훌륭히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악합주단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서명환 지도교사와 대구시향 단원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의 멘토 1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악기를 배우고 연습한다.

특히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관악캠프를 열어 집중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관악합주단 악장인 3학년 이예솔 학생은 “전국 대회에서 2년 연속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 중학교 입학해 관악합주단 활동을 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고 앞으로의 삶에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중 남분희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전교생의 10%이상이 관악합주단에 속해 있고 지도교사 서명환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매일 즐겁게 합주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관악합주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으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였으며 관악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중 관악합주단 학생들은 올 가을에는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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