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는 임산부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4시까지 ‘Hello, Baby! - 임산부 맞춤형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에 이은 2차 행사로 관내 임산부 25명이 참가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변화와 입덧, 잦은 간식 섭취와 구강관리 소홀 등으로 치주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치주질환에 의한 세균감염은 세균이 혈액을 타고 자궁으로 이동해 자궁수축 및 양수막의 조기파열로 인한 조산의 원인이 될 수 도 있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하다.

Hello, Baby! '임산부 맞춤형치주관리' 프로그램은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경북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산부 구강건강관리교육, 입속세균검사·치면세균막·치주검사, 스케일링(치석제거) 및 전문가 칫솔질 등의 맞춤형 치주관리, 구강위생용품배부등으로 진행됐다.

추후 임산부들의 구강관리 향상 상태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구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임신 중 발생하는 치주병(잇몸병)은 태아와 건강한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이 이루어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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