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주택밀집지역에서 분당소방서가 전국단위 길터주기 훈련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3일 미금역 일대 주택밀집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국단위로 민방공 대피 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실시됐다.

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시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용 리플릿과 메모지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이 날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분당경찰서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습 정체 구간 통로 확보와 길 터주기 퍼레이드, 차량 방송 시설을 활용한 길 터주기 안내방송, 홍보용 메모지, 미니 구급함과 물티슈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분당소방서 대원 및 분당경찰서 관계자들이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이흥재 현장대응단장은 “재난발생의 대상이 나의 가족, 내 이웃이 될 수 있기에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 터주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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