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순 독일지멘스 보청기 광명센터장이 상담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독일지멘스 보청기 광명센터가 개업 16주년을 맞아 21~25일까지 할인행사 및 취약계층 무료 청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윤명순 광명센터장은 “이번 행사 첫 날 오전부터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와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매우 기뻤다. 내가 도와야할 분들과 일거리가 더 늘어나는 거겠지만 아직 우리 독일지멘스 보청기 광명센터가 여전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독일지멘스 보청기 종류. (박승봉 기자)

또 윤 센터장은 청능사 자격증이 있어 청력 테스트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는 보청기를 추천해 주고 있다.

이어 취약계층의 노인분들이 많은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정들이 있어 재능기부 차원에서 1년에 몇 명 정도는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전단지를 보고 독일지멘스 보청기 광명센터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찾아 왔다. 원장님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컴퓨터 사진으로 잘 보여줘서 이해가 잘 됐다. 내 것 보다 할아버지 보청기를 해줘야 하는데 도대체 말을 안 들어서 내가 먼저 알아보고 할아버지를 모시고 올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지멘스 보청기 광명센터 내부 전경. (박승봉 기자)

한편 독일지멘스 보청기는 130년의 오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보청기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11월 지멘스의 날에는 독일지멘스 보청기 한국본사에서 직원이 나와 보청기 보관 교육과 수리 등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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