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의 2단계 사업시행을 위한 도청신도시건설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번 합동회의는 도시계획 및 건축․공공디자인 분야 2개 분과위원회의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시동단계다.

2단계 사업은 도시 활성화 단계로 2022년까지 5.54㎢(약 167만평)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동안 도청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지난해 11월 22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실시계획 승인 신청에 필요한설계도서 및 지구단위계획 관련서류를 작성 중에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재까지 계획한 단지 및 토공설계, 우․오수 설계, 디자인, 지구단위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실시계획에 검토․반영코자 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1단계 사업과의 정합성 및 연계성을 유지토록 하되 1단계 사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각종 영향평가 협의 의견을 검토․반영한 실시계획을 경북도에 승인 신청하면 관계 행정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와 도청신도시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실시계획을 승인 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합동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청신도시가 본격 궤도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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