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안성마춤 쌀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 후 농업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마춤 쌀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이 경기 안성마춤농협 RPC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시와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안성마춤 쌀의 수출을 위해 안성시와 말레이시아 KMT Trading은 지난 6월부터 정식 수입허가를 받기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날 수출 물량은 16톤이다.

또 앞으로도 매월 약 15톤 내외의 물량을 지속 수출 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되는 안성마춤 쌀은 말레이시아 KMT 매장과 말레이시아 한인식당, 일본인 식당 등에 공급된다.

또한 24일에는 베트남에 11.2톤, 29일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쌀·잡곡을 마케팅용으로 1.2톤 가량 수출 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성 쌀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수출국 개척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안성마춤 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 농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수출로 정하고 지난 7월부터 해외 수출팀을 신설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 및 해외 판촉 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 및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성 농·공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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