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22일 오후 2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된 ‘2017년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실제훈련’이 실전을 방불케 했다.

‘테러·화재 대비 실제훈련’은 국가 전시사태·테러 등에 의한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피해를 최소화 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제7391부대 4대대,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KT광양지점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 적 특작부대의 폭발물 테러 공격으로 부상자와 매몰자, 연기질식 환자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이 전개됐다.

이에 군은 적 테러범들을 신속히 제압하고 화재진압과 사상자 구조작업, 전기·통신 긴급복구 등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지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국가 전시사태·테러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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