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세계 9개국 대학생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글로벌인재양성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고취시키며 글로벌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마다 팀원들을 달리해서 각 국의 친구들을 다양하게 사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그리고 가치(Real inspiration, growth, and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란 주제로 열렸다.

캠프기간동안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이 되어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서 조별 토론을 벌이고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웠다. 학생들은 또,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학교 약학과 4학년 사비하 카멜(Sabiha Kamal 24. 여)씨는 “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 된 도시와 대구보건대학교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했다.

캐나다 사스카츈대학교(University of Saskatoon) 간호학과 3학년 핼리 버건만(Haley Bergermann 21. 여) 씨는 “캠프기간동안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랜 된 사이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 며 “캠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1학년 김태현(32)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세계인들마다 작은 습관도 알게 됐는데 후에 물리치료사로 세계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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