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미암면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고등학교 학생 등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18까지 미암 황토고구마 캐기, 무화과 따기 등 다채로운 농촌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4동 서해고등학교 학생과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 등 44명의 방문단이 고등학생 농촌체험 행사와 영암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견학하면서 우리 고장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촉활동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자매도시 정왕4동 방문단은 첫 번째 날에는 불볕 더위속에서 미암면 춘동리 농가에서 직접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면서 농민들의 진실한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후 자연친화적인 기찬랜드 풀장에서 월출산의 청명한 기를 느끼며 자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둘 째 날에는 영암 삼호 저두무화과마을을 방문해 무화과의 유래 및 효능을 안내 받고 산호리에 위치한 무화과농장에서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윤식 시흥시장이 함께 방문해 체험단과 직접 무화과 따기 등을 체험하면서 시흥시와 도농간의 업무협약의 장을 두텁게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암면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 이후에도 ‘미암면과 정왕4동간’의 자매결연의 끈끈한 정이 계속 이어 질 수 있도록 상호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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