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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Art G&G (아트지앤지, 관장 안정희)는 DGB 대구은행 제2본점 갤러리에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젊음! 여름을 즐기다’ 전시회를 열어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금미술 김수미 작가, 라다운 작가, 정유정 작가 등 개성있는 세 작가들이 참여해 대구의 찌는듯한 폭염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다.

제27회 고금미술 선정작가로 알려진 김수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 한잔의 따스한 온기로 감정을 추스리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냈다.

전선을 소재로 도시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기로 유명한 라다운 작가는 전선을 통해 현대인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간과 가상세계의 이미지 등을 재해석했다.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유정 작가는 사라져가는 동물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밝고, 화사한 컬러를 강조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추구했다.

안정희 관장은 “대프리카의 뜨거운 여름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가들이 신선한 작품을 통해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차 한잔의 여유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Art G&G는 17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해 고구려벽화 등의 전통적 소재의 민화를 대구에서 처음 전시하는 장용주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작품 문의 : 안정희 관장 010-3555-3081)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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