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산림생태공원 내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을 개관한다.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은 정크아트와 트릭아트를 융합하여 또 다른 공간을 연출한 테마 전시관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고철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와 평면의 그림으로 놀라운 착시효과를 주는 트릭아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시관은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내 연면적 808㎡(약 245평) 규모로 1․2층의 테마 전시관과 옥상의 하늘바다 정원으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안팎에는 정크아트 34점과 트릭아트 7점 등이 설치됐다.

특히 건물 앞에 서 있는 12m 높이의 대규모 장군상과 건물 외벽을 뚫고 나온 듯한 청룡상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를 지켜온 수많은 장군들을 상징하는 이 장군상은 눈앞에 펼쳐진 동해바다를 향해 힘차게 손짓하며 동해바다를 지킨다는 전설의 푸른 용과 함께 동해와 독도,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힘찬 기상이 서려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다양한 테마의 정크아트와 트릭아트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옥상의 하늘바다 정원은 풍력발전단지와 산림생태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과 함께 팬더 조형물 40여 마리가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만3세부터 초등학생까지는 3000원이고 만3세미만 만65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영덕군민 및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대상 시군(경주,포항,울진,울릉) 주민들은 20%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 구성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실속 여행상품을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영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