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수륜면 보월2리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지난 16일 새벽 6시부터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마을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 정리 및 마을 내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보월2리 윗마찔 마을과 하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관로 내 오랫동안 적체된 흙더미 등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제거했다.

특히 주민 개개인의 예초기 10여대를 활용해 하천 및 배수로 등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어 빗물이 원활히 흘러 갈 수 있도록 물길을 터 주었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지역은 넓은데 반해 행정에서 모든 지역을 관리하기 힘든 만큼 지역 주민이 솔선수범하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동해 자연재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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