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방문 3일차인 10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이 Sekolah Seri Puteri Cyberjaya 학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5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에 있다.

방문단은 9일 말레이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술라이만 빈 왁(Sulaiman bin Wak) 교육부국장을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현황(교원 교육역량, 교원 수급, 교재 및 교육자료, 학생 활동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9일과 10일에는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 세콜라 세리 푸테리(Sekolah Seri Puteri)를 방문해 교원들과 경기도 내 학교와 상호 방문 등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이 한-말레이시아 학생 간 교육 교류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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