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경기남부청장이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남·북간 긴장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을 전격 방문해 방호역량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최근 북의 ICBM 시험발사 등 안보위협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수도권 1700만 국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팔당취수장 보호에 경찰과 군,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중요시설과 관련한 긴급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국가중요시설 등 대테러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및 실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연합훈련 등 유사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상황처리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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