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돕는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멘토-멘티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농작물 재배 기술을 익히고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귀농인이 원하는 농작물을 선정하고 그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 내 선도농가에서 매월 20일 이상 5개월간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 시스템으로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원과 실습농가에게는 80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돼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초보농사꾼과 선도농가로 구성된 7팀이 지난 4월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말까지 현장실습 교육이 운영될 계획이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선도농가현장실습 교육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귀농정착과 역귀농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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