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점검과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20개소의 등록야영장을 대상으로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 및 위법행위 등을 점검하고, 미등록야영장에 대한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이달 중 실시되며, 완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 현장 적발 및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 위반사항을 고발할 방침이다.

단속을 통해 완주군은 야영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야영장 사업주에게 불법 운영 근절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행위에 대한 벌칙 규정(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도 불구하고 일부 야영장이 미등록 영업행위를 벌이면서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야영장 안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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