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성실납세 문화확산과 함께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인 결과 체납 지방세 징수율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17년 6월 말 기준 이월체납액 320억원으로 체납액 징수율 41.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준 이월체납액 386억원 체납액 징수율 34.1% 보다 7.5% 상향된 실적이다.

전체 지방세로 보면 8437억원 중 총 7921억원을 징수해 94%의 징수율로 지방재정 건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체납차량 대상 상시번호판 영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세금체납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어려운 세금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체납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화성시 징수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체납 지방세 징수 연구모임도 결성했다.

임경환 징수과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납세의식 고취에 앞장설 계획이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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