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17년도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여성 농업인과 주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에는 대구공업대학 배화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지난달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7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2016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초빙된 배화순 강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을 잘 따라주어 울릉도에서의 3주간의 교육이 힘들지 않게 진행됐고 무탈하게 수료식을 갖게 되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음식조리분야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시행한 한식조리기능사과정 교육수료생 29명 중에 18명이 필기에 합격, 12명이 최종합격했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3명이 창업했으며 1명 취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날 마지막 실습으로 진행된 시식회에서 “자격증을 통한 교육생들의 취업과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과 여성주민들이 육지에 장기체류하지 않고,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릉군청 제공)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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