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란 자치단체가 민간이 운영하는 광역버스에 예산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관리권을 갖고 운행대수와 운전자를 늘리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는 149개 노선에 1709대이며 이중 용인시에는 30개 노선 373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준공영제 적용 노선과 대수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며 지금까지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곳은 12개 시·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광역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인 만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