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소방서 소속 순천시 의용소방대 곽성화 대장은 낙안면 읍성안길에서 차량 단독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사고 차량에서 맥박이 없는 운전자 조모(남 47세)씨를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곽 대장은 주변사람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 맥박 의식이 없던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119구급차량 내부에서 전기충격 실시 및 심폐소생술 실시하면서 이송하던 중 생체징후 정상 회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심폐소생술은 4분을 넘기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초래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소생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발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신속한 응급처치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첫 단추가 된다.

곽성화 대장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평소 의용소방대 교육훈련을 통해 배웠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심정지 상황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됐으며 더욱 더 열심히 교육받고 다른 대원들에게도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8월 현재까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강사 20명을 통해 68회 3만2558명에 대한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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