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성시 성진켐 제품공장에서 열린 세제류 베트남선적식.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성진켐의 세제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이 3일 제품 생산공장에서 열렸다.

이 날 선적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한영세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근태 성진켐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출협회 임원 및 기업 관계자 총 15여 명이 참석했다.

성진켐은 안성시 1기 해외통상촉진단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필리핀의 총 13개사 바이어 상담을 지원 받았으며 그 후 베트남에서 화장품, 일상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업체와 연간 1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 생활 세제를 직접 수입해 유통하는 B사 무역업체와 지속적인 접촉으로 추후 연간 3억원까지 수출액 증대가 기대된다.

김근태 성진켐 대표는 “해외통상촉진단을 통해 다양한 판로채널을 확보하였으며 앞으로 해외 전시회 출품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을 2배 이상 증대해 유망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최근에는 각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데 성진켐에서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꾸준히 연구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환경부 인정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수출역량강화 및 유망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진켐은 지난 2001년에 설립해 세제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매출비중을 확대해 내년에는 총 13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