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정례조회가 달라졌다. 군수 훈시 위주의 경직된 분위기의 진행에서 탈피해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정례조회로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주민(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수상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소독과 위생점검 철저’, ‘2017 을지연습 준비 만전’, ‘일자리창출 TF팀 운영’ 등 8월중 주요 업무 추진을 당부하며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훈시 말미에는 최근 이슈, 상식, 넌센스 등 퀴즈 내고 답을 맞춘 직원들에게 휴가철 독서,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위한 상품권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감성 리더십 특강을 통해 특별한 작은 변화가 영암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됨을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추후 정례조회에도 “군정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 특강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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