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W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및 ICT융합 제품제작 등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붐업을 위해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8개 지역SW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SW대회이다.

해카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4만2195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동 경북대총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지역 ICT‧SW 기관 및 기업인과 참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전국에서 360여명, 총 6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시상하고(총 상금 4,200만원), 특히 대상 수상 1개 팀은 글로벌 SW산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달 31일부터 개인 참가자 예비접수가 진행 중이며, 팀 단위 접수는 8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최대의 SW인재 배출의 장(場)인 대한민국 해카톤 대회에 우리 지역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전을 기대하며, 이 대회를 통해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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