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연포해수욕장 (태안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연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가수 이프아이, 힌트 등 초청가수와 군민이 함께 하는 ‘제4회 연포 해변가요제’가 개최된다.
 
연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석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피서철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등 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공연,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포가요제는 지난 1978년 TBC방송 주관으로 열린 ‘연포 해변가요제’를 시작으로 1979년과 1980년 두 차례 TBC ‘젊은이의 가요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됐다. 그 후 TBC방송 서비스 종료로 자취를 감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부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포가요제 예선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한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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