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가 주택단지와 상가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운중동 주택단지와 상가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전개했다.

길 터주기 캠페인과 병행 실시된 이번 훈련은 주택단지와 상가밀집지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고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소방 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 날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분당구청 주·정차단속공무원 등 34명이 참여했다.

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상가 주인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위한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통로 확보와 길 터주기 퍼레이드, 소방차량 플래카드 부착, 차량 방송 시설을 활용한 길 터주기 안내방송, 홍보용 물티슈과 리플릿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이흥재 현장대응단장은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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