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8일 오전 구미 삼성SDI 삼성전자스포츠단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근골격계 운동센터'운영을 위한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구미 삼성SDI가 노령화되어가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한 근골격계 운동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 8월까지 1년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대구한의대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정현아 산학협력부장과 삼성SDI구미 삼성전자스포츠단 삼성트레이닝센터장, 팀장,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경과보고, 장비설명,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유소견이 있는 근로자가 운동센터를 방문하면 의학적운동처방(Medical Training Therapy) 기준에 적합한 근력, 가동범위, 균형 및 체질량 검사장비와 최신 운동장비들을 이용해 척추의 근력, 척추의 가동성, 족저압력과 균형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근로자 개인의 신체적 상태를 추가적으로 평가한 다음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 운동처방 및 운동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이관우 근골격계 운동센터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유럽에서 시작한 물리치료를 기반으로 한 의학적운동처방은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으로,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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