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최근 처인구 역북동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 사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수료한 20명을 명예어린이사서로 임명했다. (용인중앙도서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중앙도서관이 최근 어린이 사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료한 20명을 명예어린이사서로 임명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어린이 사서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 분류와 정보검색 실습, 나만의 회원증 만들기, 책 함께 읽기, 파손도서 보수 등이 진행된다.

명예어린이사서가 되면 6개월간 도서관 우대회원으로 대출권수 상향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31일~ 오는 8월4일까지 도서관 사서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은 “도서관에 아주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보관돼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책을 소중히 다루는 법도 배워 참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서관이 지혜와 즐거움을 얻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어린이사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315명의 명예어린이사서를 배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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