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심평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유일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환자들이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혈액투석 전문 인력 ▲장비 ▲시설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등 총 12개 영역의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1개 부문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지역평균 78점을 크게 웃도는 96.9점을 기록해 상위 10%인 ‘혈액투석 우수기관’에도 올랐다.

길효욱 교수(신장내과장)는 “충청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인 모습으로 신장질환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들을 거둬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신장질환 환자 여러분에게 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근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투석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신장실을 28병상에서 35병상으로 확장하고 최신 혈액투석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