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정체 모를 쇳덩이 (10kg)이가 날아와 유리창을 파손해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정체 모를 쇳덩이 (10kg)이가 날아와 유리창을 파손해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1시50분께 용산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경기 군포역과 경기 의왕역 사이에서 원인 모를 쇠조각이 유리창을 파손(가로2M 세로 1M)했다.

이 사고로 이 열차는 수원역 정차 후 승객 7명 부상자 중에 5명이 수원 지역에 있는 인근 3군데 병원으로 환자를 분산 이송했다.

사고가 나자 경기 수원소방서 구급차 등 6대 13명이 긴급 출동해 현장 대응을 하며 환자를 이송했다.

이들 환자 중에는 눈과 다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열차는 천안까지 운행후 환승 또는 임시열차 운행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도사법경찰대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국토부 철도보안정보센터 관계자는 “날아온 쇠조각이 어디에서 온 건지,어디에 쓰는 부품인지 아직 파악 중"이라며"아직 정확히 답변을 드릴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 이 사고로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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