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친환경 준불연 단열재 전문기업 에코인슈텍(대표이사 남창성)은 27일 건천읍 용명일반산업단지에서 경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50여억원을 들여 갖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주민들 앞에 선보였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에코인슈텍은 지난 2013년 건축단열재 유통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기술개발에 매진해 2건의 특허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에코인슈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인 ‘따사美’를 출시해 단기간에 국내 준불연 단열재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으며, 이번 경주공장 준공과 더불어 매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건축단열재 시장에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에코인슈텍의 경주로의 이전은 경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경주시는 투자유치 MOU 체결 후에도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특히 경주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등 타 기관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현장중심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하려 노력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업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경주시는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최선을 다해 기업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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