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전북 소재 초・중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여름과학캠프(2017 여름 리틀 아인슈타인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 관련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관심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단위로 로봇 교육, VR 교육, 드론 교육, 3D 프린팅 교육이 차례로 실시되며, 프로그램별로 월화반과 수목반 2개반으로 나눠 각 6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당초 반별로 15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조기에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업 공간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모집인원을 늘려 총 180명이 이번 여름과학캠프에 참여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당 3만원, 전체 프로그램 참가시에는 10만원이다.

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참가자의 절반이상이 군산시외 지역의 학생들일 정도로 4차 산업 관련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목말라 하던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놀랍다”며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과학캠프 후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차세대 기술 기반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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