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112타격대, 지역경찰, 교통경찰 등 관계자들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흥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경찰서장 최종혁)는 최근 청주시 290mm 물 폭탄 사고, 배곧 신도시 상가공사장 추락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가 끊임없는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시흥소방서와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토사붕괴 대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흥은 현재 배곧신도시, 부천소사 원시선, 장현지구 등 경기도내에서 개발이 가장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으로 이날 훈련은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되었다는 훈련 상황을 가정해 112타격대, 지역경찰, 교통경찰이 현장통제와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시흥소방서 현장 대응단에서 인명 구조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임무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 했으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 서장은 “유관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일사분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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