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명소방서 광남119안전센터에서 정대운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도민 소방안전 확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정대운 경기도의원은 지난 17일 광명소방서 광남119안전센터에서 오광석 도청 농경환경 안전예산팀장·박종수 주무관, 나종선 소방본부 예산관리 담당자, 광명소방서 5명과 도민 소방안전 확보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원은 당초 해당 현안과 관련해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관계자를 만나 실질적인 현안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최단거리 출동체계 시행에 따라 광남 119안전센터가 시흥·부천 등 타 지역으로 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광명 5·7동 고지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관내 취약한 소방 환경을 대비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원에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205만7000㎡ 규모의 광명·시흥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소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취약한 소방 환경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소방장비 및 인력증원 뿐만 아니라 완벽한 재난현장 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광남119안전센터 청사 리모델링 예산 편성 필요성을 도에 적극 제시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안전 및 소방공무원에 대한 복지에 더욱 힘을 쓸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고지대 초기 대응을 위한 소형 펌프차량 추가 배치 및 소방인력 증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음주 추가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련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다음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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