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축산진흥센터에서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해 경기·인천한우개량동우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한우개량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18일 한우번식 및 개량을 목적으로 전문 사육하는 경기·인천한우개량동우회원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 한우개량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홍재경 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김희동 전국한우낙농경영인연합회장, 임관빈 전(前) 한우협회장, 공준식 박사, 손영석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종선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장은 “경기도 가임암소 10만여 두에 연간 30만개 정도의 한우정액이 필요하지만 최근 선호 정액 및 고능력 정액은 구입이 어려워 개량에서 중요한 계획교배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해결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축산진흥센터에서 경기·인천한우개량동우회원 40여 명이 경기도 한우개량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이어 임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한우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능력 한우정액 공급과 함께 한우개량 사업에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센터는 이날 동우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수렴·검토해 향후 도의 한우개량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현 센터장은 “한우는 우리민족 100대 문화유산으로서 경기도가 앞장서 발전 시키겠다”며 “향후 고능력 우량암소 확보, 수정란 생산 등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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