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문화만들기 캠페인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안양역 일대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감정노동자에게 반말하지 않기, 계산대에서 카드나 현금을 공손히 전달하기, 콜센터 상담 후 인사하며 전화 끊기 등 감정노동자에게 따뜻한 배려와 말 한마디를 건네는 소비자 인식의 변화를 당부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감정노동자는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응대하며 친절함을 보여야 하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콜센터 교환원이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감정노동자는 사회의 한 일원이자 존중받아야 할 우리의 가족이며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는 것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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