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규학)는 2018년까지 696억원이 투입해 도심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 예정인 시민운동장 철거공사 현장을 17일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점검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필요 사항을 확인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심복합스포츠타운은 시민운동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낡은 시민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새로 조성하는 등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민운동장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한다.

이날 방문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시책사업 실효성과 늘어나는 공사비에 대한 의문사항을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문화복지위원들은 현황 및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비 등 예산 확보 방안, 운영 방안 및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따져 묻고, 복합스포츠타운이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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