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최재훈 의원, 조재구 의원, 류규하 의장, 최길영 의원, 김재관 의원. (대구시의회)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최길영의원(교육위), 김재관의원(기획행정위), 조재구 의원(건설교통위), 최재훈의원(교육위)이 17일 오후 2시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최길영 의원은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리증진 조례’, ‘학교환경교육 진흥조례’를 발의해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방지하고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이 배양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여왔다.

또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과 교육용 공공요금 인하 등 교육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며 대구 교육여건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재관 의원은 ‘대구광역시 10월항쟁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 등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제도 마련과 시민 권익신장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대표발의함으로써 대구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구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건설공사 품질 시험 조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하고 왕성한 조례입법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시민여론을 결집하고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최재훈 의원은 ‘대구광역시 통합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통합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질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고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그 필요성을 홍보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신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학습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류규하 의장은 “오늘 수상한 의원들은 시민들의 참뜻을 대변하며 현장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시의회 위상을 높여왔다”며 “시의회 의정활동에 시민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