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터유치원 5살 아이들이 분당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쓴 손편지.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분당구 구미동 소재 꿈터유치원 5살 아이들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깜짝 손 편지를 받아 직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서현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사용방법과 화재 발생 시 신고·대피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소방관 아저씨들을 생각하며 작고 예쁜 손으로 쓴편지를 소방서로 보낸 것이다.

꿈터유치원 5살 아이들이 분당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쓴 손편지를 소방관들이 펼쳐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분당소방서)

삐뚤삐뚤 한자 한자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훌륭하신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 아저씨 사랑해요’ 등의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이 그려 있어 무더운 여름철 지친 소방관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을 생각하며 편지를 썼을 꿈터유치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니 무더위도 잊을 만큼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