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알리기 위해 안산역 지하차도 출구 계단에 홍보 랩핑을 한 모습.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지하차도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알리기 위해 출구계단에 랩핑을 통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역은 하루 평균 시민 4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시민은 “평소 화재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지 못했는데 랩핑 홍보를 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며 “지금 당장 인근 대형마트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해 비치해야겠다”고 말했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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