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상운 대구경찰청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파출소가 개소되는 모습 (사진 = 대구달서경찰서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달서경찰서(서장 김훈찬)는 14일 대곡2지구에서 대곡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윤재옥 국회의원, 한실들마을 노인회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대곡파출소는 대지면적 1653m²(500평)에 지상 2층 건물로 경찰관 27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한다.

관할 구역은 기존 상인지구대와 월배지구대가 관할한 도원동과 대곡동 전역(14.05km²)이며, 약4300세대의 주민들이 들어설 대곡2지구의 중심에 안착한다.

1층에는 민원인 응대데스크 및 장애인전용 화장실 등이 조성됐고, 2층은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숙직실, 샤워시설이 마련됐다.

김상운 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민 치안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경찰과 지자체,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개소한 대곡파출소가 주민과 경찰 간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같은 날 대곡파출소 개소식에 이어 월배지구대의 중축 준공을 축하는 행사도 열렸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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