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직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의료원이 매주 수요일 직원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지역 상권 살리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식당(의료원 인근 약 20여 곳) 이용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대구의료원 임직원들은 직원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매주 수요일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고 있으며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필수인력은 지역 업체 도시락을 이용하고 있다.

평소 점심시간에 대구의료원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은 약 350여 명으로 직원식당 휴무제 실시를 통해 지역 상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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