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전동평)에서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유해동물로 부터 애써 가꿔온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각 수렵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모범엽사로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영암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원할한 활동을 위해 실탄과 유류비도 지원한다.

또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규모가 100㎡이상 또는 10만원 이상의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액의 8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기철책, 그물망 등 피해예방 시설비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총기안전사고 및 수렵금지구역에 대한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기 운영으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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