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12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1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이 ‘100년 기업을 향한 경영자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했다.

공병호 소장은 “장기불황이 고착화 되는 시기에 100년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탁월함에 대한 기업가의 열망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가격 이상의 경쟁력을 중요시 하고, 원가보다는 매출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위기는 주력사업이 흔들릴 때 발생하므로, 주력사업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 말하며, 결정적인 순간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지혜와 과감함, 적극적인 위험 분산, 지나친 낙관주의 경계 등을 기업존속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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