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침수 대응 모의훈련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 자율방재단(단장 유중노) 70여명과 함께 10일 집중호우 발생시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침수 대응‧복구‧구호 모의훈련을 오산천변에서 실시했다.

장마와 태풍으로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따라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의 침수를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양수기 및 수중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또 양수기 및 수중펌프 배수 훈련과 더불어 적은 인력으로도 주택에 흘러 들어오는 빗물을 막을 수 있는 포켓댐에 대한 사용법도 함께 시범을 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기풍 안전행정국장은 “앞으로 돌발적인 풍수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수방장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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