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완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소양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월28일 착공,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78억 예산을 들여 황운리 872-1번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9218㎡)로 지어질 예정이다.

옥상태양광 발전설비 및 빗물이용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적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지하1층에는 기계실, 창고가 지상 1층은 면사무소, 대강당, 북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실, 중대본부, 평생학습실, 취미교실이 3층에는 다목적운동실, 체력단련실 등이 설치된다.

군은 소양면 행정복지센터가 계획대로 신축되면 소양면 주민(2016년 4월말 기준 6445명, 2972세대)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으로 문화와 복지공간이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준공된 현 소양면사무소는 시설이 노후 되고 면적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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