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윤석진 의회운영위원회 간사(사진 가운데)가 초지동 보행환경 개선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윤석진 의회운영위원회 간사가 최근 초지동 보행환경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준공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윤석진 간사는 이달 7일 시 교통정책과 및 지역주민과 함께 공사구간 전 구역을 세심히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점검했으며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개선사항들을 짚어냈다.

이 일대는 지난 4월부터 시민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보도확장 및 주변 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초지2로(고잔그린빌 15단지, 16단지, 17단지 18단지) 600여 미터를 정비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앞서 윤석진 간사는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참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으며 이날도 공사구간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시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현장을 살펴본 윤석진 간사는 차도와 보도 높이가 달라 안전이 우려되는 부분을 지적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노인 및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들이 안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완을 당부했다.

특히 윤석진 간사는 가로수 뿌리 및 토사유출 관리, 보도블록 사이사이 틈새와 평탄치 못한 보도블록으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하기에 불편해 할 것을 염려해 일부 미흡한 점은 담당부서에 바로 조치 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석진 간사는 주변아파트 완충녹지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을 주변 아파트에 지원 요청 하는 등 주민을 배려하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돌아오는 길에 초지동 둔배미공원을 살피면서 활용성이 떨어지는 중앙 공터를 주민들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의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석진 간사는 “보행환경 개선공사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는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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